이달 말 정맥인증시스템 도입, ATM에 정맥 인식기 설치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손바닥 정맥을 이용해 은행창구에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인증서비스가 도입된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부터 정맥인증을 통해 입출금, 계좌이체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은행 영업점 창구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설치된 인식기로 손바닥 정맥을 인식해 본인 확인을 거쳐 주요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다만 대출, 통장개설, 펀드 가입등은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맥인증은 위조가 어렵과 지문이나 홍채에 비해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며 "고령층 고객도 정맥 정보를 한번만 등록하면 은행 창구에서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편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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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ksshin@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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