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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고려대 출신 12명 '최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고려대 출신 12명 '최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4.12.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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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0명, 세무대 4명, 서강대·연세대 각 3명, 한양대 2명
12월 현재 현 보직 근무 1년 이상으로 자리 이동 예상자 4명
인재개발원·국립외교원·헌법재판소·국방대학교 파견 교체인원 인사도

12월 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고려대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이 10명으로 두번째로 많고, 세무대 4명, 연새대와 서강대 각 3명, 한양대 2명, 부산대 1명 순이다.

또한 20일 현재 현 보직 근무 1년 이상으로 자리 이동이 예상되는 자가 4명이다. 근무 1년 이상자이나 경력개방형 직위인 변혜정 납세자보호관과 공모직위(임기 2년) 서울청 오상훈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자리 이동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서울대 출신은 본청(교육원 포함) 6명, 서울청 1명, 중부청 2명, 부산청 1명 등 총 10명이다. 

본청은 강성팔 국제조세관리관, 이승수 개인납세국장, 이동운 법인납세국장, 김국현 자산과세국장, 박종희 복지세정관리단장, 김대원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6명이고, 서울청은 정재수 청장 1명, 중부청은 정용대 징세송무국장과 강종훈 조사3국장 등 2명, 부산청은 김동일 청장 1명이다.

고려대는 최재봉 차장·이성진 정보화관리관·안덕수 징세법무국장·민주원 조사국장(본청 4명)과 한창목 국제거래조사국장과 심욱기 조사2국장, 박해영 조사3국장(서울청 3명), 박재형 청장과 최종환 조사2국장(중부청 2명), 양동훈 청장(대전청), 윤창복 조사1국장·지 성 조사2국장(부산청 2명) 등 12명이 있다.

세무대 출신은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5기)·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5기)·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6기)과 서울청 김진우 조사4국장(6기)이다.

서강대는 서울청 오상훈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김오영 송무국장, 중부청 유재준 조사1국장 등 3명이고, 연세대 출신은 국세청 김지훈 감사관과 중부청 최영준 성실납세지원국장, 부산청 김정주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총 3명이다.

이밖에 한양대(국세청 김재웅 기획조정관·부산청 김승민 징세송무국장)가 2명, 부산대(서울청 양철호 조사1국장) 출신이 1명이다.

이들 중 66년생인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과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 정용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지성 부산청 조사2국장 등 4명이 현 보직 근무 1년 이상자로 국세청을 떠나거나 자리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박병환·공석룡 국장(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윤승출 국장(국립외교원), 김태호 국장(헌법재판소), 박정열 국장(국방대학교) 등 5명이 파견나가 있는데, 이들이 연말에 국세청으로 복귀함에 따라 이들을 대신할 인원의 승진·전보 인사도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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