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19 16:35 (목)
박내천 잠실지역회장 “세무사회 '르네상스' 지속에 힘 싣겠다”
박내천 잠실지역회장 “세무사회 '르네상스' 지속에 힘 싣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12.16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풍납시장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납세자·구민·상인에 실질 도움” 자부
구재이 회장 “서울시 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내년 1월에 공고, 세무사들 수행”
잠실지역회 송년회 개최…본회장·서울회장·잠실서장과 회원 등 90여명 성황
박내천 잠실지역세무사회장이 2024년 회원 송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권순재 잠실세무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짐실지역세무사회 송년회 참석 내빈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잠실지역세무사회(회장 박내천)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내빈과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원 송년회를 개최, 회원 단합도모와 함께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송년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피재황 송파지역회장, 양한규 세무사회 홍보이사, 오학선 전 송파지역회장, 임채룡·임채수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문배련 전 잠실지역회장, 김현규·강은표 송파지역회 간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 잠실세무서에서 권순재 서장을 비롯해 임일훈 부가가치세 과장, 문정호 조사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무법인 나원 이민영 대표도 기념품 협찬과 함께 축하를 보냈다.

박내천 잠실지역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 취임과 동시에 준비해 주관한 9월 12일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및 풍납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세무상담, 시장 장보기, 장보기물품 기부 등 납세자와 구민 및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 이날 행사는 잠실지역회의 철저한 기획·준비와 함께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지방회 임원, 잠실·송파지역회 마을세무사는 물론 송파구청, 잠실세무서, 풍납전통시장상인회, 풍납사회복지회 관계자들도 참여하는 등 대대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서강석 송파구청장께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장보기 행사에서 수고한 회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일정을 잡아 표창이 수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요즘 세무사회가 너무 잘 한다”면서 “업역확대를 위한 세무사의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위탁사업 결산검사 대법원 확정, 회원의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입법저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및 전통시장 장보기 등 수많은 일들을 단시일에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본회, 서울지방회 행사와 일에 잠실지역세무사회가 적극 참여해 회원 단합을 도모하고 힘을 실어줌으로써 ‘세무사회의 르네상스’가 오래 지속되도록 하겠다”며 “촌음을 아껴 희생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금 경기도 의회에 다녀오는 길인데,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계산서 검사권 확보와 같는 조례가 경기도의회에서도 내일 상정된다”며 “지금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앞에 공인회계사들이 근조화환 100여 개를 보내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구 회장은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는 전문자격사들 간의 업역 다툼이나 밥그릇 싸움이 아니고 혈세인 세금 낭비를 막고 세무사와 회계사가 경쟁해서 국민의 편익을 높이자는 취지”라면서 “내일 경기도의회 기재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12월 중 서울시의 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관련된 절차가 공시되고 내년 1월에 통합 사업비 결산 검사인 공고가 난다”며 “그러면 세무사와 세무법인에서 서울시 발주의 사업비 계산서 검사 업무를 3월까지 수행, 4월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잠실은 제가 처음 경험한 지역이다. 항상 친정 같고 개업하면서 많이 배웠던 분들이 계셔 굉장히 편안한 감을 느낀다”면서 “박내천 잠실회장님과 윤수정, 오승준 간사님 등이 매우 열심히 일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덕담을 보냈다.

이 회장은 “프리드리히 니체는 ‘행동은 약속되지만 감정은 약속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민간위탁사업비 결산검사 관련한 반발에) 경기도의회가 시민들의 느낌과 감정이 어떨까 생각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회에서 실시하는 ‘세법상 특수관계자 비교 및 쟁점분석’ 교육이 연말인 27일임에도 630여 명이 신청했다”며 “현재 계획 인원은 넘쳤지만 종로 100주년기념관이 좌석 여유가 있으니 업무에 필요한 회원은 19일까지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재 잠실세무서장은 축사에서 “요즘 상황에서 모임을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좀 고민을 했는데 어쨌든 정리되고 있고 또 우리 역사는 발전돼 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평소와 같이 세정의 협조자인 세무사님들 앞에서 세정 관련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라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왔다”고 운을 뗐다.

권 서장은 이어 “박내천 회장께서 취임 후 항상 국세심사위원 등의 추천이 있을 때 적극 반영을 해달라고 했는데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앞으로 요청 사항에 대해 최대한 잘 반영해 소외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같이 힘을 모아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빈과 참석회원 기념촬영에 이은 만찬에서는 잠실지역회 고문인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내년에도 회원 간 화합과 단합된 힘으로 힘차게 열어나가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특히 박내천 회장은 건배사로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뜻하는 ‘파란만장’을 거론하며 “파란색 만장이면 얼마죠? ‘억’입니다”라며 파란만장을 외치면 ‘억! 억! 억!'을 외치라고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잠실지역회는 송년회 행사 전 양도소득세의 대가인 지병근 세무법인 가감 대표세무사의 ‘취득-보유-처분 단계별 주택세금 핵심포인트’ 특별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 후에는 부동산 관련 궁금증과 해법에 대한 참석 회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박내천 잠실지역세무사회장이 입장하는 권순재 잠실서장에게 코사지(꽃 장식품)를 달아주고 있다. 
지병근 세무법인 가감 대표세무사가 ‘취득-보유-처분 단계별 주택세금 핵심포인트’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하고 있다.
남곤균 세무사가 지병근 세무사의 강의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잠실지역세무사회 2024년 송년회 장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2층(서교동,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