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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 46.6만명 증가
3월 취업자 수, 46.6만명 증가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7.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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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46개월 연속 상승...실업률은 소폭 하락
▲ 세종시 기획재정부 전경(사진출처=조선비즈)


실업률이 올해 들어 소폭으로 하락한 반면 고용률은 크게 개선되면서 46개월 연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3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실업률은 기존 4.2%에서 0.1%p 소폭으로 하락한 반면 고용률(15~64세)은 66.1%(+1%p)로 크게 개선되면서 46개월 연속 상승했다.

 

3월 취업자는 제조업의 고용부진이 완화되고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문의 호조로 46.6만명이 증가해 2015년 12월(49.5만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교육․보건복지업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 개선 흐름, 경제심리 반등과 도소매․교육서비스

 

업 등의 기저효과가 결합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

보건․복지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에 따른 인력수요 확대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건설업은 전년동월 기저효과와 2015년 분양 호조기의 준공물량 마무리 단계 공사에 따른 일용직 고용 확대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농림어업은 감소세를 유지했고 건설업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1%로 1.0%p 상승(‘16.3월 65.1%)하며 46개월 연속 상승(동월기준 역대 최고치)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62.8%) 상승(+0.6%p)했으나 실업률은 4.2%로 하락(△0.1%p)한 반면 전북 등 구조조정 지역은 반대로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경우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구직활동 확대로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청년 고용률이 상승(+0.8%p)세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반대로 하락(△0.5%p)했다.

30대도 큰 폭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는 0.9만명 감소에 그쳐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0.7%p상승한 74.9%를 기록했다.

 


 

 






2~3월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며 1/4분기(+36만명) 고용상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과 구조조정 영향 등 불안한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해 있다.

기재부는 일자리 예산의 조기집행과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고용 보완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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