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3개국 세관직원 대상 전자통관시스템 등 선진 관세행정제도 전수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 이하 ‘연수원’)은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벨라루스, 동티모르, 세르비아 등 13개국 세관직원 19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를 통한 무역원활화’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자통관(UNI-PASS) 및 위험관리시스템, 싱글윈도, 자유무역협정(FTA) 및 원산지제도 등 관세행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싱글윈도(Single Window)는 식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통관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각 기관의 요건확인과 수출입 신고절차를 관세청 시스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민원 편의를 도모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또, 부산세관을 방문해 부산 신항의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감시종합시스템 운용 방법 등 업무처리 현장을 직접 견학한다.
이외에도, 경주 불국사, 첨성대, 국립박물관 등도 견학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초청 연수로 개도국 현지 통관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연수원은 개도국 대상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현지 진출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세 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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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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