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유글로벌(086200)은 23일 신규 사업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제이앤유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중국 공항 면세점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히고 “조성된 자금은 북경 공항 보세구역 명품관과 생활관의 인테리어 및 상품공급을 위한 매입대금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경 공항 면세점 사업의 가치평가가 5140억원으로 인정받을 만큼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며, “향후 중국 중앙 정부의 정책적 환경과 한국에 이어 세계 면세점 시장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면세점 시장 점유율은 7%(2013년 기준)로 소비패턴이 고급화, 건강지향, 유행중시, 개성중시, 여가선호 등 자기만족 추구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북경 지역의 GDP가 중국 전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높아 명품 및 고품질의 국내 상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북경공항 보세구역 상품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앤유글로벌로부터 물품공급을 받는 우영커머스 관계자는 “대규모 쇼핑이 기대되는 단오절(음력 5월5일) 이전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기준으로 중국 본토 31개 성·시 중에서 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넘는 지역은 총 9개에 달하며 그 중 톈진, 베이징, 상하이 등지는 이미 1만 5천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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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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