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만4천 건으로 역대 최대치…"기저효과 영향"
올해 주택거래량이 작년과 비교해 최대 20%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투자은행(IB)의 보고서를 취합해 내놓은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을 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올해 한국의 주택거래량이 15~2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주택 거래량은 119만4천 건으로 2006~2014년 연평균인 89만8천 건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크레디트 스위스는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최근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2012년 25.1% 감소했다가 2013년 15.8%, 2014년 18.0%, 지난해 18.8% 증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저금리 기조와 높은 전세비용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에 힘입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10% 감소했으나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며 "12월 거래량은 8만8천건으로 2006년 이래 월평균 수준인 7만4천건을 19% 웃돌고 있어 주택매매 심리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작년부터 신규 주택 착공이 급증해 공급물량이 늘어난 것이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가격을 끌어내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5일 국제금융센터가 해외 투자은행(IB)의 보고서를 취합해 내놓은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을 보면 크레디트 스위스는 올해 한국의 주택거래량이 15~2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주택 거래량은 119만4천 건으로 2006~2014년 연평균인 89만8천 건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크레디트 스위스는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최근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2012년 25.1% 감소했다가 2013년 15.8%, 2014년 18.0%, 지난해 18.8% 증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저금리 기조와 높은 전세비용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에 힘입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활황세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10% 감소했으나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며 "12월 거래량은 8만8천건으로 2006년 이래 월평균 수준인 7만4천건을 19% 웃돌고 있어 주택매매 심리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작년부터 신규 주택 착공이 급증해 공급물량이 늘어난 것이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가격을 끌어내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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