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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한마디] 새 바람 부는 세무사회에 시선 집중
[거꾸로 한마디] 새 바람 부는 세무사회에 시선 집중
  • intn
  • 승인 2015.08.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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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요즘 세무사회를 접하는 회원들은 과거 ‘협회’에서 느낄 수 있는 다소 느슨함을 찾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직원들의 모습에서 ‘군기’가 느껴진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취임 후 걷고 있는 행보에 대해 세무사회 임원들조차 ‘전혀 새로운 분위기’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회의가 시작되고 업무보고나 점검이 꼼꼼하게 돌아가는가 하면 회의에 임하는 임원과 사무국 직원들의 자세에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하고 관세청장까지 역임한 백 회장의 업무스타일이 진하게 베어 나오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회의 분위기에서부터 진행까지 공직사회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평도 있습니다.

‘회원을 위한’ 세무사회의 노력은 평가 받아야 합니다. 또 주인의식을 갖고 회무에 임하는 것 역시 소중한 자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협회와 공직사회의 다른 점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기본이 제대로 인식될 때 ‘좋은 취지’와 ‘열의’가 그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기우(杞憂)이겠습니다만 세무사업계에는 아직도 ‘독선 트라우마’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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