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회, 관세사 역할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관세사회(회장 김광수)는 5일 강남구 논현동 소개 건설회관에서 기업 FTA활용 지원 강화를 위한 ‘관세사의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관세사의 역할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세사회 창립 36주년을 맞아 관세사의 FTA 기업지원 활동 홍보와 FTA컨설팅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한편, 관세사 FTA컨설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컨설팅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관세사들이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FTA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실제 수익을 창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컨설팅 사례는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터득한 컨설팅 기법 및 성공사례 노하우(Know-How) 등이 공개됐다.
이날 성공사례는 ▶고태진 관세사(관세법인 한림) FTA 성공 비즈니스의 모법답안을 찾다 ▶서형석 관세사(제이에스 관세법인) FTA 안전한 주행 ▶임정복 관세사(에이스 관세법인) FTA 원산지증명서 인도 바이어 계약서에 사인을 받다 ▶안도혁 관세사(신대동 관세법인) FTA활용, 관세사를 통하면 HI-PASS ▶장영훈 관세사(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FTA 원가절감으로 수출경쟁력 확보하라! ▶김정엽 관세사(진영관세사무소) 중간재 규정을 활용한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사례 ▶이재근 관세사(관세법인 청솔) CASTER로 FTA시장을 공략하다 등이 선정됐다.
2부인 ‘관세사 컨설팅 업무 활성화 방안’에서는 김진섭 대진대 교수의 ‘관세사의 FTA컨설팅 업무 활성화 방안’ 및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교수의 ‘FTA컨설팅의 문제점 및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발제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패널이 참석해 연구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과 질의응답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관세사는 “현재 관세사의 컨설팅업무가 통관업무의 부수적 업무로 인식되어, 컨설팅 업무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세사 컨설팅 가이드라인과 같은 실질적으로 관세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향후 계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모 관세법인 대표는 “FTA시대에 관세사가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특히,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 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는 “관세사의 FTA기업지원 활동활성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증대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기업 FTA활용지원 강화를 위해 관세사와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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