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소식에 표정 달라진 고소득 전문직…
이달은 성실신고확인대상자 신고가 있는 달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성실신고확인제도가 실행제도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무사 업계는 5월의 연장에서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세무사 입장에서는 참 어려운 면이 많은 것이 성실신고확인제도입니다. 첫 제도 시행의 규정에 따르랴, 달라진 환경을 납세자에게 설명하랴….
13일 국세청은 고소득 전문직과 부동산임대업자 7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이들이 탈세행각에 국민들은 고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수법도 기묘하고, 탈세백화점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가 알려지면서 성실신고 확인대상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분위기를 전한 한 세무사는 성실신고확인제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던 대상 사업자들이 당국의 조사착수 이후 세무사 의견에 ‘경청’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합니다.
고소득 전문직이고, 수입이 많은 임대사업자들인데…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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