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비효율 개선 추진...기관별 정원표도 공개
국세청은 8일 그동안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던 ‘기관별 정원표’를 내부 법령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내부적으로 소관업무 분석 등 정원표가 필요한 경우 기획조정관실에 따로 요청해 정원표를 사용해 왔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효율적 업무 개선방안’을 밝히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축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정원규정 공개, 국회업무 관련 대기직원 축소, 통계 수요조사 통합 실시 등을 통해 불요불급한 업무를 지양해 나간다는 방침.
국세청은 우선 국정감사 등 국회관련 업무 시 각 국실별 대기 인원이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라 본청 기획조정관실 인력과 온라인 및 유선 등을 활용해 각 국실 대기인력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직원들의 인사자료로 활용되어 왔던 BSC(성과평가시스템)의 경우 일선 세무관서에서 워드로 작성→각 지방청에서 취합→기획실 보고→소관국실별로 검토해 왔던 일련의 절차를 폐지한다.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는 물론 일선 세무관서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미흡하다는 지적.
이에 국세청은 ‘통합성과시스템’을 개선해 일선 세무관서 의견을 온라인으로 상시 수집하는 한편 일선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를 즉시 피드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세청은 그동안 ‘국세통계’ 발간을 위한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각각 실시해 왔으나, 조사대상자가 동일한만큼 수요·만족도 조사 시기를 조정해 통합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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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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