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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국세청장, 제44차 스가타 회의 참석
임환수 국세청장, 제44차 스가타 회의 참석
  • 고승주 기자
  • 승인 201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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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간 조세범죄방지 및 정보협력 구축
임환수 국세청장이 제44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서 전임 의장 연설을 맡았다.

임환수 국세청장이 호주 시드니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4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 이하 스가타 회의) 참석했다.

올해 스가타 회의의 중점 4대 과제는 ▲세계화 및 세원잠식에 따른 조세행정의 과제 ▲다국적기업의 세원관리 ▲효율적인 정보의 교환 및 정보분석 ▲국세공무원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방안 등이다.

임 청장은 회의에서 국세청의 성실신고지원, 납세서비스 고도화, 역외탈세 등 지능적·고의적인 탈세 엄정 대응 등에 대해 발표했다.

임 청장은 스가타 회의 일정 동안 중국 등 주요국 대표와 양자회의를 갖고 정보교환, 상호합의 활성화,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스가타 선언 발표 내용으로는 ▲스가타 조직 미션의 신설 ▲‘기본문서’ 구성에 대한 회원국 합의 ▲스가타 사무국 및 그 감독을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 등이 예상되고 있다. 
 
스가타 선언은 지난 제43차 스가타 회의에서 최초로 채택된 것으로 한국이 의장국인 스가타 발전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주토대로 이뤄진다.

스가타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 세정정보 등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1970년 발족된 국제회의로 현재 호주,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마카오, 파푸아뉴기니, 몽골 등 총 16개국이 가입돼 있다.

매년 정기회의로 일정이 구성되며, 한국의 경우 1981년 가입해 지난해엔 제주에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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