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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시험 "女風 强風", 22.1% 차지
세무사시험 "女風 强風", 22.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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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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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84명 합격자 명단 발표....합격률 11.9%로 저조

최고득점 강세희씨(서울시립대), 최연소 서은진씨, 최고령 김인수씨.

세무사 자격시험에서도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번 제43회 세무사시험 1차시험에서는 합격자 684명 중 22.1%에 이르는 151명이 여성합격자로 나타나 세무사시험 사상 처음으로 여성 1차합격자 비율이 20%선을 훌쩍 넘어섰다.

국세청은 22일 지난 4월16일 치러진 세무사 자격 1차시험 합격자 68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험문제 오류로 문제가 일었던 이번 시험에는 모두 5766명이 응시해 11.9%의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은 전과목 평균 77.0점을 획득한 강세희(남, 서울시립대 출신)씨가 차지하였으며, 최연소합격은 서은진씨(만 21세, 웅지세무대), 최고령합격은 김인수씨(58, 동아대 졸)가 각각 차지했다.

또 여성합격자는 15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2.1%를 차지해 03년 13.9%(151명) 이후 04년 17.7%(145명), 05년 17.6%(306명)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전문자격사업계에 크게 일고 있는 '여성강세' 현상이 세무사업계에도 크게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제43회 세무사 2차시험은 오는 7월9(일)에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22(금) 발표될 예정이다.

세무사 자격시험은 세무사법시행령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가 올해의 최소합격인원을 정하는데 올 시험에서는 700명 규모로 선발될 예정이다.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이번 1차시험 합격자를 포함하여 총 3,823명에 이르고 있다. 2차시험 경쟁률은 약 5.5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세무사시험은 세무사법시행령 제1조의4 및 제8조의 규정에 따라 1차시험 과목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영어, 회계학개론과 선택과목(상법ㆍ민법ㆍ행정소송법) 등 총 5개 과목이고, 시험방식은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매 과목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음은 이번 시험 1차 합격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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