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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는 12월 아파트 입주량이 3만2천814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2천442가구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2월(3만7천750가구) 이후 최다 물량이다.

서울은 위례와 강남 등 보금자리주택, 지방에선 혁신도시와 세종시 등 전국 59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런 입주 물량은 전세난 해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물량 1만4천401가구 가운데 1만537가구가 보금자리·임대주택으로 의무 거주 기간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선 위례신도시, 천왕2지구, 서초보금자리 등 7천428가구가 입주한다. 전달보다 4천563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경기도에선 고양 등 10개 단지 6천973가구가 입주한다. 지방광역시 입주 물량은 1만8천413가구로 전달보다 4천890가구 늘어났다. 세종시, 전북·대구신서·전남진주혁신도시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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