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간부 일단 예정대로 퇴임식 가져....후속인사 일정 불투명
세정가 “실무 차원 국세청 인사 적기 단행돼야...차질 없을 것”
세정가 “실무 차원 국세청 인사 적기 단행돼야...차질 없을 것”
연말 국세청 간부 인사를 앞두고 구체적 일정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국세청 서장급 이상 명예퇴직의 경우 1966년 하반기 출생 14명과 명퇴 시한이 남은 조기명퇴 신청 희망자 등 29명은 오는 27일과 3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세정가를 떠날 계획이다.
다만, 이어서 단행될 국세청 간부 인사의 경우 그 시기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정국을 감안할 때 변수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연말 명퇴 간부의 경우 퇴임식을 갖고 일단 세정가를 떠나고, 후속인사가 곧바로 단행되지 않을 경우 직무대행 체제도 전망된다.
이 때문에 세정가에서는 “탄핵 정국이야 현실이지만 세입징수관인 세무서장을 비롯해 국세청 관리자의 경우 공석이 돼서는 곤란하다”는 반응 속에서 “실무 차원의 인사인 점을 감안해 차질 없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25년도 첫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내달 20일부터 1개월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1월 20~24일, 2월 20~21일 7일 동안은 주중에 집체교육이 실시되며 2월 3~19일까지 특별교육(현장실습)이 진행된다.
공무원 재직자의 현장실습 교육은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에서 실시하며, 개인적 사유로 세무서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본인 근무지가 아닌 다른 세무서에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