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귀속 종소세 신고인원 1148만명…상위 1% 전체 결정세액의 49.3%
국세청에 따르면, '23년 귀속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1148만명인데, 상위 1%가 전체 결정세액의 49.3%를 차지했다.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신고서의 수입금액부터 세액까지 모든 항목을 미리 계산해 채워주는 서비스인 모두채움 서비스 제공 등 신고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전년(1028만명)보다 11.7% 늘어난 1148만명의 납세자가 ’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종합소득금액은 386조원, 결정세액은 5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8.3%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신고인원과 종합소득금액 및 결정세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9개 시·군·구 중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1억3000만원), 강남구(1억1700만원), 서초구(1억900만원), 경기 과천(6400만원), 서울 종로구(6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전년(22.9%)보다 약 1.8%p 감소했고, 결정세액 비중은 49.3%로 전년(50.9%)보다 약 1.6%p 감소했다.
아울러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전년 대비 각각 2.2%p, 1.1%p 감소했고, 상위 1% 및 10%가 전체 종합소득금액과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인 납세자(면세자)의 비율은 24.7%(284만명)으로, 면세자 수는 신고인원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반면 면세자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통계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세통계포털(https://tasis.n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