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지역세무사회(회장 장동희)는 17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 아트홀에서 임시총회를 겸한 2024년 송년회를 개최해 회무.결산 보고와 함께 회원 화합을 다졌다.
장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을 보내며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는 온화한 송년회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선후배와 동료간에 허물없이 소통을 활성화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성동지역세무사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스스로 자존감과 긍지심을 좌우명으로 일심동체가 돼 어려울수록 더 빛나고 잘해 나가는 우수한 사업현장을 만들어보자”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서울시의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관련한 공인회계사 단체의 조례 수정에 대한 대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종탁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서울지방회는 회원 권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세무사회 회관에 서울지방회 표식이 없는데 출입구에 표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상시 교육장을 갖춘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해 발로 뛰며 알아보고 있다”며 “성동지역에 (회관과 관련한) 좋은 매물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특히 개업 2년차 송진형 세무사(컴택스 세무회계)가 청년세무사로서의 사무소 운영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송 세무사는 “개업 2년차인데 지금까지 다양한 선배세무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한국세무사회에서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유튜브 활용, 정책자금 설명 등 선배세무사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동지역회에서도 다양한 특강이나 선후배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동지역회는 이날 광진구상공회 박준호 사무국장, 피플라이프(주) 스타사업단 안진후 지점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지역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세행정과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근욱·곽근우·김덕수·임종신·김창오·선해원·지영한·김혜영·김수택·강혜민·송진형·심지현 세무사 등에는 지역회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24년 회무보고와 함께 결산보고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