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규 청년세무사위원장 "수습세무사 개업과정 고충 덜어줄 맞춤식 강의 준비"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 김현규)가 수습세무사들의 개업 고충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수습세무사(A, B반)를 대상으로 개업 노하우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세무사 매뉴얼 배포와 선배 세무사들의 개업 준비, 거래처 확보, 고객관리, 사무실 운영 등과 관련한 도전기 등 생생한 개업 성공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특징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테랑 강사진이다.
금융권 VIP센터 센터장 출신의 임해수 세무사는 ‘도전과 성장의 기록’을 통해 현실적인 개업 과정과 시행착오를 공유한다.
광진구청 마을세무사로 맹활약 중인 김태기 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신뢰를 쌓은 사무소 운영 방법’을 발표한다.
여기에 직원 28명의 사무소를 운영 중인 최희유 세무사가 ‘세무기장 중심의 사무소 운영비법’을 전수한다.
강의를 준비한 김현규 위원장은 “수습세무사들은 개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고충을 덜어주고자 개업과 관련한 맞춤식 강의를 준비했다”며 “특히 청년세무사위원회와 지원센터가 함께 집필한 '세무사 매뉴얼'은 그 자체로 훌륭한 개업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무사 매뉴얼'은 청년세무사의 조기 정착을 위한 성공적인 사무소 운영 가이드북으로 사무소 선정시 고려사항, 개업에 필요한 준비사항, 개업시 지원정책, 수임료 책정, 거래처 관리 노하우, 직원 채용, 문서관리, 회계프로그램, 세무신고, 사무소 운영관리 등 세무업 전반의 기본사항이 총망라돼 있다.
청년세무사회위원회는 이번 강의에 이어 수습세무사 C, D반을 위한 강연도 2025년 2월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세무사위원회는 최근 개최된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이번 ‘수습세무사 개업 노하우 강의’ 때의 의견을 취합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한국세무사회에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