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1일 일본 쥬고꾸세리사회(회장 다나카 카즈히로)와 화상 간담회를 개최해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단체간 교류는 원래 상호방문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으며 2년 전부터 화상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욱 국제이사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에 이어 한·일 양국 회장의 인사 말씀과 사전 협의된 의제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질의, 토론하는 순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온라인이지만 간담회를 통해 쥬고꾸세리사회 다나카 카즈히로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국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한 이날 토론 주제로 대구회에서는 '세리사의 보험대리 업무'에 대해 질의했으며 일본 측은 '한국의 세무조사' 전반에 관해 질의하고 김두균 조세제도연구위원회 간사가 답변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 류영애.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정호철 연구이사, 고대현 업무이사, 이종욱 국제이사, 길두균 조세제도연구위원회 간사, 이준수 세무사가 참석했으며 일본 쥬고꾸세리사회에서는 다나카 카즈히로 회장을 비롯한 8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마치면서 류영애 부회장은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에 대한 토의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