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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세미나…천년고도 경주서 '화합 한마당'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세미나…천년고도 경주서 '화합 한마당'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10.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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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회원세미나 성공적 개최 이어 올해도 200여명 참석 성황
김명진 회장 "상생과 화합 보다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 함께 모색하자"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이 2024 회원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열린 인천지방세무사회 2024 추계 회원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달 25~27일  경주 보문단지 강동리조트(구 블루원리조트)에서 200여 회원이 모인 가운데 '2024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지방회 추계 회원 세미나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 본회 부회장, 구광회 감사, 황인재 부산회장, 이재만 대구회장, 고태수 대전회장, 이태야 세무사, 이금주·임정완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제주도 추계세미나 개최 후 다시 한번 경주에서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세미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지방회 최대 행사인 경주 추계 회원세미나를 위해 지난해부터 행사가 가능한 여러 장소를 물색하고, 예산과 교통, 숙소, 체력단련대회 장소를 점검하고 임직원이 2~3차례 사전 답사를 통해 참가회원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다했다"며 "오늘 세미나는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5개월여 준비한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에 대해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AI와 세무업계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의 '변화와 혁명 콘서트' 특강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도우며 나아갈 때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면서 "오늘 추계 회원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상생과 화합이 한층 더 강화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세무사회의 변화를 느끼고 위상이 높아감을 실감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반응이 나온다"면서 "내부 혁신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문제나 세무사법 개정 문제 등의 국회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어야 국회도 세무사를 두려워하고 세무사를 위해 일한다"고 동참을 강조하며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이 원하는 세무사제도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무사 황금시대는 국민이 세무사와 세무사의 역량을 인정할 때 만들어지며,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전문자격사가 바로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인천회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인천회의 발전에 초석이 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 회장도 2박 3일간의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진행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이은선 연구이사의 사회로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알.쓸.신.세) 등 2가지 주제로 김정륜 위원장의 주제 선정에 대한 배경과 취지 설명과 함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인 '주식변동 실무편람'은 김미애, 최호길, 정진영 조세제도연구위원이 맡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수희 연구위원은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양수도 시 고려사항, 명의신탁주식,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지방세법상 과점주주의 간주취득세 및 제2차 납세의무, 주식변동 조사유형 및 관련 신고실무, 기타 고려사항 및 실무업무에 대해 체크리스트 위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두번째 주제인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알.쓸.신.세)'는 김정현, 강성은, 김상훈, 이래현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자료를 준비했으며, 김창식 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기타 실무상 유용한 내용' 등 103가지의 주제로 자칫하면 간과하게 쉬운 부분들을 짚고 가산세 위험을 줄여 차별화된 세무컨설팅이 진행 수 있도록 실무적인 지식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명사 특강에서는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이 '변(變)할 것인가, 당(當)할 것인가 변화와 혁명 콘서트' 라는 주제로 AI시대를 맞는 변화와 혁명의 시대에 세무 전문가가 살아남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회원세미나에서 최다 회원참가상은 26명이 참가한 고양지역세무사회(회장 공순권)와 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 이삼남)가 공동 수상했다. 회원 90인 이상 지역회의 최고 참가율상은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 지종상), 회원 90인 미만의 최고 참가율상은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성주)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회별 장기자랑과 노래대항전이 펼쳐져 준비된 끼를 발산했으며 회원간, 지역회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흥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산고 동문 밴드 ‘드래곤 힐스’의 축하공연에는 인천지방회 회원인 장이우 세무사가 출연하여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만찬회를 뜨겁게 달구었다.

지역회별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장내 호응도와 소속회원의 단합력이 가장 높은 1위팀은 서인천지역회(회장 김한수), 2위팀은 김포지역회(회장 지종상), 3위팀은 의정부포지역회(회장 장진기)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회원 추계 세미나 행사 2일차와 3일차는 체력단련행사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신불산 정상 탐방과 석굴암.불국사, 경주신라cc에서 체력단련대회를 실시하였으며, 3일차에는 경주 남산(칠불암.신선암)등반과 황룡사지, 대릉원 탐방, 강동디아너스cc 등 색다른 관광지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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