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4.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7.5조원으로 전년 동기(31.2조원) 대비 3.7조원 감소했으며, 상환액은 39.4조원으로 전년 동기(35.5조원) 대비 3.9조원 증가했다.
’24.상반기 중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함에 따라, ’24.6월말 잔액은 80.5조원으로 전년말(94.3조원) 대비 13.8조원 감소했다.
’24.상반기 ELS 발행액은 18.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조원 감소(16.4%↓), 직전 반기 대비 22.6조원 감소(55.3%↓)했다.
‘24.상반기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10.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조원 증가(76.3%↑)했다. 이는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와 발행사가 높은 수익률을 지급할 수 있는 고금리 환경 등으로 인한 영향이다.
’24.상반기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HSCEI 지수 기초 ELS 손실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 등으로 인한 영향이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9.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조원 감소(44.9%↓)했고, 비중(50.5%)도 전년 동기 대비 25.8%p 감소했다.
종목형 ELS 발행액은 8.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조원 증가(81.8%↑), 비중은 43.9%로 전년 동기 대비 24.0%p 상승했다.
기초자산 개수별로는 기초자산 1개인 ELS 발행금액이 9.8조원으로 가장 높으며, 그 비중(54.0%)은 전년 동기 대비 25.3%p 증가했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KOSPI200(7.6조원), S&P500(6.4조원), EuroStoxx50(5.9조원), Nikkei225(1.6조원) 順이다.
기초자산으로서 주요 해외지수의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S&P500, EuroStoxx50 기초 ELS 발행 비중이 KOSPI200 비중을 하회했다.
금감원은 향후 파생결합사채 발행현황 모니터링 및 투자자 위험고지 강화한다.
파생결합사채는 발행인의 신용상태・지급여력에 따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투자자에게 관련 위험을 안내한다.
파생결합증권 투자자 손실 가능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한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 지표 악화, 고용시장 냉각 등 주요 주가지수를 포함한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 추세를 감안, 주요 주가지수 기초 ELS 투자자 유의사항 배포 및 ELS 발행 동향 등을 모니터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