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종 청장이 광주지방국세청 제58대 수장에 취임했다.
박 청장은 취임식에서 "다른 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이 적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광주청 관할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어루만지고 보듬으면서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우리청 본연의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운영으로 일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광주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할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 ▲자발적 성실납세문화를 확산시켜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을 불편부당하게 집행 ▲과학세정 정착시키고 스마트한 국세청 만드는데 노력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환경과 웃음꽃피는 직장분위기 조성 ▲청렴 가치 항상 각별히 유념 등을 주문했다.
박광종 청장은 ’87년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감사관, 국세청 징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인 및 대자산가 등의 악의적·지능적 탈세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집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거짓세금계산서 발행·수취, 가공경비 계상 등 세법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철저한 범칙조사 및 고발 조치로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 및 불법행위 근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광주지방국세청 수장으로 취임했다.
[프로필]
▲67년생 ▲전남 광산 ▲광주 살레시오고, 세무대 5기 ▲역삼세무서 ▲종로세무서 ▲국세청 심사1과 ▲서울청 운영지원과 ▲서울청 조사1국3과 ▲국세청 심사1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광주세무서장 ▲북광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서울청 감사관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조사3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