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으로 철강 수출하는 CBAM 대상기업 관세행정 지원책 강구
미국으로 철강을 수출하는 기업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속 지원
미국으로 철강을 수출하는 기업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속 지원
손성수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26일 한국철강협회를 방문 철강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확정기간(’26.1~)에 대비, CBAM 대상 품목 중 우리 기업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철강 품목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성수 국장은 철강협회 측의 CBAM 관련 대응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CBAM 제도 및 대상 여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우리 기업들을 위해 수출신고 시점에 CBAM 대상 품목 확인 및 유의사항 정보를 제공하는 관세청의 지원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협회 측은 ’24년 5월에 한-미 양국 관세청의 협력 하에 개통된 한-미 철강 통관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철강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수출편의와 예측가능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철강기업이 해외통관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없도록 관세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손성수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철강 등 CBAM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미국으로 철강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EU, 미국과 관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