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20일 회관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7월 23일 한국세무사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전국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방회와 지역본부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특히 인천지방회는 초록우산과 함께 후원자 발굴을 위한 결합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명진 회장은 "우리 주변에 보호대상아동이 많은데도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보호대상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인천지방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기부와 나눔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인천지방회가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사회 내 기부 참여를 촉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본부와 전문가단체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관심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회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공현택 부평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 김용식 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