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퇴임식 후 정든 직장 떠나
제25대 김창기 국세청장이 19일 오전 퇴임식 후 정든 직장을 떠나갔다.
김 청창은 퇴임사에서 먼저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으면서 세정 운영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매사에 헌신적이고 국가관이 투철한 2만여 국세공무원 여러분이 함께 했기에 국세청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Carpe Diem, 다가오지 않은 미래는 알 수 없기에 불확실한 미래를 애써 고민하기보다는 지금에 충실하자고 조언했다.
아울러 공직생활 내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아이들과 39년간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창기 청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국세청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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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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