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제조세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제조세 외국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연구 위탁교육을 할 교육기관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 오는 9월 영국에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영국·EU의 주요 국제조세 분야 최신 조사 이슈를 학습함으로써 국제조세 분야의 직무능력을 높히고자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위탁교육' 관련 용역업체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육 장소는 영국 현지에서 진행한다. 

7월 26일 11시에 입찰마감이며, 배정 예산은 부가세 포함 3532만9500원이다.

교육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1일 7시간씩 5일간 총 35시간 실시하며 15명이 수강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국･EU의 주요 국제조세 분야 최신 조사 이슈(TP, PE, BO, 거주자 등) ▲영국･EU 국제조세 분야 조사방식 및 조사기법 ▲영국･EU 최신 국제조세 조사사례 및 관련 불복사례- 글로벌 IT 기업(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에 대한 최신 조사사례 및 불복현황 - 기타 이전가격 최신 조사 사례 ▲영국･EU 디지털세 관련 준비현황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