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간 전문분야 관련된 감사委 활동 전반 자문
자문교수단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 위해 지원할 것"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7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
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로, 에스원 사외이사에 재임 중이다.
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과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
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현재는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 교수는 보험, 재무금융 뿐만 핀테크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 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와 관련된 감사위원회 활동을 자문한다.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만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ESG 정보공시와 AI(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거버넌스 중요성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으로서 우리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으며, 2023년 6월에 개정된 외부감사법 및 동 시행령과 ESG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3차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회 및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