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재 과장, 전체 대상자 중 최장 근무…3년째 현 직무 수행중
국세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자 중 올 상반기에 현 직무 1년 이상으로 자리를 이동할 인원이 총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해당 직무 1년 근무 시 전보됨을 가정한 수치이다. 일반임기제(박향기 비상안전담당관)와 개방형직위(변혜정 납세자보호관·오규용 세정홍보과장), 개방직(신경수 국세상담센터장·박상배 주류면허지원센터장)은 제외했다.
6월 현재 고시 출신이 26명(행정고시 24명, 기술고시·사법고시 각 1명)으로 최다이고, 그 다음으로 세무대 7명, 7급공채 3명 순이다.
행시는 박근재 조사기획과장이 2021년 6월 30일 이후로 3년째 현 직무를 수행중이다. 전체 대상자 중 가장 오랫동안 현 보직에서 근무중이다.
김태호 차장과 반재훈 국제조세담당관 등 2명이 2022년 7월 11일 이후 1년 11개월째 직무를 수행중이고, 2022년 9월 5일 발령받은 박해영 감사관이 1년 9개월, 2022년 12월 30일자로 발령받은 김범구 기획재정담당관·이준목 홈택스2담당관·장우정 국제협력담당관·손채령 상호합의담당관·김영상 징세과장 등 5명이 1년 6개월, 이태훈 인사기획과장과 김준우 감찰담당관이 2023년 1월 이후 1년 5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또 2023년 2월 6일 발령받은 신예진 학자금상환과장이 1년 4개월째, 같은 해 6월 30일자로 현 직무 발령받은 박상준 정책보좌관·윤현구 정보화운영담당관·황남욱 홈택스1담당관·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최지은 법무과장·한지웅 부동산납세과장·이법진 조사2과장·신재봉 조사분석과장 등 8명이 12개월째 직무를 수행중이다.
이밖에 2023년 7월 3일자로 발령받아 11개월째 현 직무 수행중인 이동운 기획조정관과 김국현 정보화관리관, 박재형 국제조세관리관, 최재봉 법인납세국장, 안덕수 자산과세국장, 정재수 조사국장도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세무대 출신 중에서는 장권철 세원정보과장이 2022년 7월 11일자로 현 직무 발령받아 가장 오래 근무(1년 11개월)하고 있다. 또 김진우 역외정보담당관과 박인호 법인세과장(2022년 12월 30일)이 1년 6개월, 안민규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황동수 원천세과장·이광섭 조사1과장·남영안 소득자료관리과장 등 4명이 12개월째 직무를 수행중이다.
한편 7급공채 출신인 김용재 자본거래관리과장은 2022년 12월 30일 이후로 1년 6개월째, 김휘영 대변인과 최영호 빅데이터센터장(2023년 6월 30일)이 12개월째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