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21 13:52 (토)
국세청, 지난해 말 가동사업자 995만개.. 2019년 대비 24% 증가
국세청, 지난해 말 가동사업자 995만개.. 2019년 대비 24%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4.06.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865만개, 법인 130만개…여성사업자 최초로 400만개 넘어서
부가세 신고 사업자 수 부동산임대업, 매출금액 제조업 가장 많아

국세청의 2023년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가동사업자 수 및 매출금액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3년 말 현재 가동사업자는 995만개로 전년(967.7만개) 대비 27.3만개(2.8%) 증가했으며, 이 중 개인사업자는 864.8만개(86.9%), 법인사업자는 130.2만개(13.1%)를 차지하고 있다.

가동사업자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19년(804.6만개) 대비 23.7% 증가했으며, 개인은 22.8%, 법인은 29.8% 증가했다.

’23년 가동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이 243.1만개(24.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04.9만개, 20.6%), 소매업(146.3만개, 14.7%) 순으로 나타났다. ’23년 신규사업자는 전년(135.2만개) 대비 7.6만개 감소한 127.6만개로, 개인사업자 114.7만개(89.9%), 법인사업자 12.8만개(10.1%)가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업태별 신규사업자 수는 소매업(35.9만개, 31.3%), 서비스업(27.4만개, 23.9%), 음식업(15.9만개, 13.4%) 순이었으며, 법인은 서비스업(4.6만개, 35.6%), 도매업(1.8만개, 13.9%), 제조업(1.5만개, 11.9%) 순으로 나타났다.

’23년 신규사업자의 연령대는 40대(33.4만개), 30대(31.7만개), 50대(27.4만개) 순으로 많았으며, 30대∼50대(92.5만개)가 전체의 72.6%를 차지했다.
 
30세 미만 및 30대의 신규 창업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40대와 50대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및 30대는 소매업을, 40대∼60대는 서비스업을, 70세 이상은 부동산임대업을 가장 많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말 현재 여성사업자 수는 401.8만개로 최초로 400만개를 넘어섰으며, 총 사업자 중 여성사업자 수 비중(40.4%)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5년 전 ’19년(39.2%) 대비 1.2%p 증가했다.

여성사업자의 업태별 가동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업(116.4만개, 29.0%), 서비스업(83.8만개, 20.9%), 소매업(77.6만개, 19.3%) 순으로 많았으며, 상기 3개 업태가 전체 여성 가동사업자의 69.2%를 차지하고 있다.

’23년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 수는 802.3만개로, 가동사업자 수 증가와 더불어 쉽고 편리한 신고방법 확대 등의 영향으로 ’19년(675.3만개)보다 127만개(18.8%)가 증가했다. 

’23년 부가가치세 신고 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이 166.6만개(20.8%)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24.1만개, 15.5%), 소매업(117.2만개, 14.6%)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는 부동산임대업(160.3만개, 23.2%), 소매업(110.1만개, 15.9%)이 가장 많았으며, 법인사업자는 서비스업(27.6만개, 24.8%), 제조업(20.8만개, 18.8%) 순으로 많았다. ’23년 부가가치세 매출금액은 7441.7조원으로, 민간소비지출 및 수출 증가와 더불어 과세인프라 확대,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신고도움자료 제공확대 등의 영향으로 ’19년(5691.6조원)보다 1750.1조원(30.7%)이 증가했다.

’23년 부가가치세 매출금액은 제조업이 2948.2조원(39.6%)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업(1119.5조원, 15.0%), 서비스업(960.3조원, 12.9%)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는 소매업(188.4조원, 18.7%), 도매업(177.2조원, 17.6%)이 가장 많았고, 법인사업자는 제조업(2789.8조원, 43.3%), 도매업(942.3조원, 14.6%)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2층(서교동,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