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국가 중 최우수 성적 달성… “2019년 참가 이래 꾸준한 실력 향상”
더존비앤씨티의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에르멜로에서 열린 ‘2024 WAO(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높은 실력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개인전과 팀전에 참가했는데 ‘김동한-치로 팀’은 체코 500, 펜타슬론 부문에서 개인 종합 4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종합 4위를 거둔 ‘전영환-메타 팀’에 이어 2회 연속 개인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며 한국 어질리티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는 평가다.
또 팀전에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순위권에 오른 24개국 가운데 16위를 거두며 팀전에 출진한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더존비앤씨티 측은 밝혔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WAO 챔피언십 참가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동물과사람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질리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최선을 다한 팀 코리아(Team Korea)가 국제적인 수준의 어질리티 역량을 보여준 만큼 오는 11월 열릴 제3회 KAO 챔피언십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WAO 챔피언십은 도그 스포츠 중 하나인 어질리티 종목의 대규모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740여 팀이 참가했다. 앞서 강아지숲에서 열린 ‘KAO(Korea Agility Open) 챔피언십에서 선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11팀은 반려견 용품 전문업체인 ‘논스톱 도그웨어’의 지원을 받아 국제 무대 출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