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제청에 대통령 임용하면 6월 7일 제13대 총장 취임...4년 임기
제13대 강원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정재연 전 한국세무학회장(사진)이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20일 강원대에 따르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1차 투표를 실시했으며 오후 3시 결선투표를 진행해 정재연 교수를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2순위 후보는 주진형 교수다.
정재연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후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거쳐 지난 2003년 강원대에 부임했다. 기획부처장, 경영대학 학장,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장, LINC사업단 부단장, 교육부 예산집행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예산정책처 제10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원도 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 ▲대학재정 1조원 달성 ▲AI기반 교육혁신과 학생선택권 확대 통한 최고의 교육시스템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최상의 연구지원시스템 구축 ▲KNU 브랜드 가치 제고 ▲교연비 증액·연구년 제도 혁신·직원 워라밸 실현 등 복지 확대 ▲춘천·원주·강릉·삼척 4개 캠퍼스 균형발전 및 각 단과대학 특성화 등을 제시했다.
강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자와 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임기만료 30일 전까지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총장임용후보자는 교육부장관 제청과 대통령의 임용으로 강원대 제13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4년 6월7일부터 2028년 6월6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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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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