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코스맥스엔비티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로 30억822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중부국세청이 2018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세무조사 결과다.
2022년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472억5435만원의 6.4%에 해당하며, 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다.
회사측은 "부과금액은 납부고지서 수령 전 세무조사결과 통지서의 부과금액이며, 추후 최종세액 변경 등 주요내용의 변경이 있을 경우 정정공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2년 1월 설립된 코스맥스엔비티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및 성분을 연구하는 연구개발사업,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지향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맥스엔비티 2023년 3분기까지 매출액은 2533억886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7억6061만원 대비 0.5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3억7915만원으로 전년(68억8245만원) 대비 50.8%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40억9059만원 손실이다. 전년 동기에는 13억499만원 손실이었다.
2022년 매출액은 3282억741만원으로 전년 2893억4726만원 대비 1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4043만원으로 전년(64억3446만원) 대비 65.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9억1517만원 손실이다. 전년은 53억4067만원 손실이었다.
2022년말 코스맥스엔비티 최대주주는 38.17% 지분을 보유한 코스맥스비티아이(주)이다. 코스맥스비티아이(주)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19.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윤만석 코스맥스엔비티 부사장(0.28%), 임재연 코스맥스엔비티 상무(0.24%), 이윤종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0.20%)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