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 회계학 발전과 후학 양성 헌신 공로 인정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는 2023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주인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헌액식은 이달 31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회계의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다.
올해 헌액인으로 선정된 주인기 교수는 회계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대학교 교수로 50년 넘게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써 왔으며, 한국회계학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담당부회장, 한국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부터 2년간 세계회계사연맹(IFAC)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국제 회계신인도 개선과 함께 회계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은 26일 “주인기 헌액인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회계업계와 공인회계사의 위상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헌액인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회계인의 자긍심 고취와 회계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기준원 3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 중인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http://www.kahof.org/)는 회계 관련 실무부문, 산업부문, 교육부문, 공공부문 등 각 부문에서 회계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별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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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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