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기업 영업익 감소 및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로 20.2조원 감소
부가세는 수입 감소 및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6.4조원 감소
2023년 8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24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조6000억원 감소했다. 세목중에는 법인세가 전년동월 대비 무려 20조2000억원이 더 걷혔다.
세수진도율은 60.3%로 전년동기 73.1% 대비 12.7%p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거래감소 및 종합소득세 기저효과 ▲2022년 기업 영업이익 감소 및 2023년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수입감소 및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국세수입이 감소했다고 감소이유를 설명했다.
법인세가 20.2조원, 소득세 13.9조원, 부가가치세 6.4조원, 관세 2.8조원, 교통세가 0.5조원 감소했다.
한편 기재부는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3년 10월호>에서 "8월 한 달 국세 수입은 24조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조3000억원 감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8월 한 달 소득세 수입은 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10조4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조2000억원 감소했다.
8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는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1000억원 감소했다.
8월 관세 수입은 6000억원이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3000억원이 줄었다.
또한 기재부는 "8월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7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91조1000억원 대비 13조9000억원 감소했고, 진도율은 12.2%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8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수는 51조9000억원으로, 전년 58조3000억원 대비 6조4000억원 감소했고,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p 하락했다
법인세의 경우 6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조2000억원 감소했으며 진도율은 작년보다 20.3%p 하락했다.
관세는 8월까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조8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