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에서 안내문 받아볼 수 있어
문자로 안내문 받은 경우, 국세청 로고와 안심문구 확인 필요
문자로 안내문 받은 경우, 국세청 로고와 안심문구 확인 필요
앞으로 납세자는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국세 관련 신고·신청·환급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8월 말부터 먼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명에게 네이버·KB국민은행·신한카드 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앱을 통한 모바일 안내문은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푸시)을 누르거나 각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을 통해서 스팸, 스미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안내문 이용이 어렵거나 불편한 납세자는 홈택스(손택스)나 ARS로 간편하게 모바일 안내문 수신을 거부하거나 수신거부를 해제할 수 있다. 수신거부를 하면 종전과 같이 종이 우편물로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앱 등을 통해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존과 같이 이동통신 3사(KT・LGU+・SKT)를 통한 문자 메시지로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문자 메시지도 9월부터는 스팸·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 차세대 문자(RCS) 체계를 도입하고 위조가 불가능한 인증마크와 안심문구(‘확인된 발신번호’)를 삽입해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 윤현구 정보화운영담당관은 "앞으로도 모바일 안내문 발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전화로 국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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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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