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GLN 보유 대만·태국·라오스의 큐알 결제 도입 추진 예정...추후 타 국가 확대 계획
- “대만·태국은 방한 관광객 상위 국가...음식·문화 체험 선호도 커 골목 상권 도움될 것”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은 지난 23일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 본사에서 GLN 큐알(QR)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172만 개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와 글로벌 큐알(QR)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GLN인터내셔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올해 내 GLN이 보유한 대만·태국·라오스의 큐알(QR) 결제 도입을 추진하고, 추후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국가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은 “외래관광객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만과 태국은 방한 관광객 상위 국가로, 해당 국가 관광객들은 한국인의 음식과 생활 문화 체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골목 상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제로페이 큐알(QR)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페이는 당사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서 중요한 파트너사로, 이번 해외 큐알(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영역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GLN인터내셔널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세계 각국의 금융 회사·유통 회사·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모바일을 통한 큐알(QR) 결제·큐알(QR) 출금(ATM)·해외 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