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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 “이번에 못 바꾸면 세무사회 혁신 요원”...선거캠프 출범
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 “이번에 못 바꾸면 세무사회 혁신 요원”...선거캠프 출범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6.01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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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범식에 정·관·학계 유력인사 등 200여명 몰려…‘젊음·혁신의 마당발’ 면모 과시
내빈 축사서 최중경 전 회계사회장 '소환' 눈길..."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1일 서울 서초역 인근에서 열린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후보 선거캠프 출범식에서 구 후보와 황재윤(우측).김선명(좌측) 부회장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 캠프 출범식의 참석 내빈 모습.
변호사의 세무대리 제한 세무사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좌측 네번째), 경기 광주가 지역구인 소병훈 의원(좌측 두번째)과 기념촬영.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세무사회 집행부 핵심 인물들은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먹거리 창출에는 관심이 없다. 회원들을 각자도생으로 내모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이번에 못 바꾸면 세무사회 혁신은 요원하다.”

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는 1일 후보등록과 동시에 서울 서초역 앞 모델하우스에서 200여명의 내빈과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캠프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구재이 후보는 “세무사회의 낡은 방식을 혁파해 잘사는 기회를 회원들께 만들어 드리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구 후보는 “세무사업계는 지금 역대급 위기에 빠져 있다. 단 2년의 임기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다급한 상황”이라면서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기필코 이뤄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구 후보는 연대부회장 후보로 대구지방국세청 국장 출신의 황재윤 세무사와 중부지장세무사회 연구이사인 김선명 세무사를 소개했다.

선거캠프 출범식에는 정·관·학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젊음과 혁신의 아이콘을 자처하는 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가 마당발의 면모를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치권에서 세무사 출신의 김정부·백재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병훈·장경태·양이원영 등 현직 의원이 참석했고, 관 출신으로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이, 조세학계 원로인 송쌍종 교수,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 등이 자리를 지켰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총무,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총무, 김두관.박찬대.박정.고용진 의원은 화환과 축전을 보내 캠프 출범을 축하했다. 

이현규 전 인천국세청장, 최시헌.하종화 전 대구국세청장, 김한년 전 부산국세청장, 권기영 전 성남세무서장 등도 참석해 구재이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세무사업계에서도 전현직 세무사회 임원과 임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창식 전 세무사고시회장, 김귀순 전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임재경·이종탁·이동기 전 세무대세무사회장, 이삼문 현 세세회장, 김정식 전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김겸순 세무사회 감사, 김형상 전 감사, 천혜영 중부회 부회장 등이 내빈석을 채웠다.

이날 내빈 축사에서는 2018년 외감법 개정으로 표준감사시간제를 도입해 회계사업계의 황금기를 누리게 한 ‘최중경’ 전 공인회계사회장이 소환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세무사업계와 위기 타개를 위한 세무사회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명예선대본부장을 맡은 백재현 전 의원은 “경제가 어렵다지만 세무사는 더 어렵다. 최중경 전 공인회계사회장의 재임 4년을 보면 한 명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며 “구재이 후보가 위기에 봉착한 세무사업계 변혁의 큰 틀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 송춘달 전 서울회장, 송쌍종 교수 등도 구재이 후보의 젊음과 개혁성을 거론하며 세무사회장 선거의 필승을 기원했다.

선거캠프 출범식에서 구재이 세무사회장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구재이 회장후보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구재이 회장후보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구재이 세무사회장의 선전을 기원하며 남긴 당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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