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2-21 13:52 (토)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얼마나 걸렸나…안덕수 10개월로 최단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얼마나 걸렸나…안덕수 10개월로 최단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3.05.22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고위공무원 36명… 박종희 국장 3년 8개월로 가장 오래 걸려
행시 출신이 29명, 세무대 4명, 7급공채, 기술고시, 교수 출신 각 1명

5월현재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중 서울지방국세청 안덕수 송무국장이 부이사관에서 가장 빨리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 중 서울국세청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가장 오래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국세청 고위공무원 36명 승진 소요 기간을 분석한 결과, 서울국세청 안덕수 송무국장은 부이사관(3급) 승진 후 10개월만에 고위공무원 나급(2급)으로 승진해 대상자 중 가장 빨리 별을 달았다.

또한 서울국세청 박종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은 3년 8개월만으로 가장 늦게 승진했다.

고위공무원 36명을 임용 구분별로 살펴보면, 행정고시 출신이 29명, 세무대 출신 4명, 7급공채와 기술고시, 교수 출신이 각각 1명이다.

행시 기수별로 보면, 37회가 3명, 38회와 39회 각각 4명, 40회 3명, 41회 9명, 42회 4명, 43회가 2명이다.

먼저 37회는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년 1개월만에,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년 5개월, 이동운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41회와 같이 임용)이 1년 7개월만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38회는 김태호 차장이 1년,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1년 11개월, 송바우 기획조정관 1년 10개월, 김동일 징세법무국장이 1년 7개월 만에 승진했다.

39회는 오호선 조사국장이 11개월만에 승진해 가장 빨랐고, 다음으로 박재형 자산과세국장 1년 4개월, 최재봉 국제조세관리관 1년 5개월, 정재수 1년 8개월 순으로 승진했다.

40회는 안덕수 서울청 송무국장이 10개월만에, 김국현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1년 11개월,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년 5개월만에 승진했다.

9명으로 가장 많은 41회 중에서는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이 1년 5개월만에 가장 빨리 승진했고, 다음으로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과 박해영 감사관이 1년 6개월, 신희철 정보화관리관 1년 11개월, 이승수 서울청 조사3국장 2년, 양동훈 개인납세국장 2년 1개월, 김지훈 서울청 조사2국장 2년 6개월, 심욱기 서울청 조사1국장이 2년 7개월만에 승진했다. 이성진 중부청 조사2국장은 2년 11개월만에 승진해 동기 중 가장 늦게 고위공무원에 합류했다.

42회는 5명인데, 김오영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1년 3개월, 김재웅 중부청 조사1국장 2년 8개월, 강성팔 부산청 조사2국장 3년, 박종희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3년 8개월만에 승진했다. 박종희 국장은 고위공무원 36명 중 승진 소요기간이 가장 길었다.

43회는 양철호 부산청 조사1국장이 1년 2개월, 오상훈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이 2년 3개월 만에 승진했다.

세무대 출신은 총 4명인데, 4기인 한재현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2년 1개월 만에 승진했다. 한재현 국장은  부이사관과 고위공무원 모두 청와대 파견 때 승진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년 5개월, 양동구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1년 3개월 만에 승진했는데, 두사람 모두 세무대 5기다.

이밖에 7급공채 출신인 윤종건 복지세정관리단장은 3년 4개월, 기술고시 31회인 김대원 중부청 징세송무국장은 3년 7개월 만에 승진했다. 개방직인 변혜정 교수는 2021년 8월 31일자로 임용돼 납세자보호관 업무를 수행중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 2층(서교동,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