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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TV,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친화적 다양한 콘텐츠 탑재
세무사TV, 가정의 달 맞아 가족 친화적 다양한 콘텐츠 탑재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5.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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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만의 세무사’ 부모님 병원비 대납, 자녀용돈, 부부 간 거래 등 상속증여세 관련 세금 상식 주제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공식 유튜브 채널 ‘세무사TV’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독자 중심의 가족 친화적 콘텐츠를 탑재하는 등 봄 개편을 진행한다.

‘세무사TV’의 신규컨텐츠는 가족부양에 대한 세금 관련 콘텐츠와 58기 수습세무사의 일상을 공개하는 브이로그 등 이제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규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달 28일에 업로드된 콘텐츠 ‘오천만의 세무사’- 가족 간의 돈거래 편에서는 그동안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경제활동을 다뤘던 것과 달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내 대소사 및 가족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 문제들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오천만의 세무사 속 지식정보 코너인 ‘부모님께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아도, 세금은 아껴야지’를 통해 부모님께 드리거나 아이에게 주는 용돈에 대한 소득공제, 계좌이체를 통한 부부간의 금전거래, 무상증여가 아닌 차용 등의 사례를 절세방안의 관점에서 다뤘다.

이어서 ‘오천만의 세금고민 상담소’ 코너의 첫 번째 고민으로 아버지의 암 발병 이후 반복되는 입·퇴원비를 부담해 온 자녀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사연 속 주인공은 오랜 기간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병원비 계산, 부모님 사후 피할 수 없는 장례비용 지출과 상속세 납부와 관련해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천만의 세금고민 상담소 코너에 출연한 김국현 세무사는 “장례비용은 최소 500만원을 공제해주고 1천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한데 장례비용이 500만원이 넘지 않아도 500만원을 공제해주고, 1천만원이 넘는다면 1천만원까지만 공제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부모님을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에 모신다면 추가로 5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며 공제 가능한 범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 상속세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금 상식도 쉽게 풀어냈다. 김국현 세무사는 “상속세를 신고하면 사망일 기준 10년 전까지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상속증여재산이라고 부르는데, 10년 이전까지 계좌를 확인하는 이유는 상속인들에게 증여한 재산을 상속 재산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라며 사전증여재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오천만의 세금고민 상담소 두 번째 사연은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꼭 챙겨야 할 사항인 용돈 지급을 둘러싼 증여세 관련 내용이다. 사연 속 주인공은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로 아이들의 세뱃돈이나 용돈을 모아 성인이 된 후 넘겨준다면 증여세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관한 답변으로 김국현 세무사는 “어린이날이나 생일, 명절 때 자녀가 받는 돈은 증여가 아니지만, 미성년자에게 증여할 수 있는 돈은 10년간 2천만원, 성인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돈은 10년간 5천만원”이라며 “부모가 자녀 용돈으로 너무 큰 액수를 지급해 기준 금액을 넘어서거나 용돈을 주는 횟수가 너무 빈번하다면 증여로 추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으로 세무사TV의 새로운 시도로 불리고 있는 수습세무사 브이로그, 권도윤 수습세무사 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지난달 12일에 세무사TV에 업로드 되자마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해당 영상은 “젊은 수습세무사의 일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브이로그가 마치 관찰 예능 TV프로그램 같이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 개편을 단행한 ‘세무사TV’는 젊은 시청자층을 겨냥해 세무사시험 59기 동기들의 수다(합격수기) 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개성 넘치는 콘텐츠들을 제작 중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 홍보팀 직원들이 영상 콘텐츠의 기획부터 대본 작성, 섭외, 촬영, 편집 전 과정에 투입되어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을 위해 분투중이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의 공적 역할과 세무사회를 알리기 위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세무사를 국민들 곁에 친근한 이웃, 사업자들의 영원한 멘토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무사TV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으니 1만5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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