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레드와인...3년 간 수차례 소비자 조사
- “와인 애호가·처음 접하는 소비자 모두에 좋은 프리미엄 와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어 와이너리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레드 와인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대표 브랜드 ‘진로’의 이름을 내걸고 첫 프리미엄 와인 ‘진로 레드 와인(JINRO RED WINE)’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유통업체들이 선보인 가성비 와인과는 달리 프리미엄급 와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최고·최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며 7대 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함께 이번 진로 레드와인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러 와인을 수출·유통했지만 직접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파트너 와이너리 선정부터 포도 품종·맛·디자인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진로 레드와인은 선드라이 방식을 적용해 진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가의 테이스팅을 통해 수입된 일반 와인과는 달리 3년 간의 제품 개발 과정 동안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레드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인기 와인들과의 비교 시음에서도 맛과 향·밸러스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논의 끝에 와인을 어려워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로 레드 와인에 친숙한 이미지의 두꺼비 캐릭터와 ‘진로’의 브랜드 명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적화된 와인을 출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다”며 “와인 애호가뿐 아니라 와인을 처음 접해보는 소비자들에게도 프리미엄 와인의 기준이 되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로 레드 와인’은 전국 편의점·대형마트 및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