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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 스타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 스타트!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2.10.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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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화문 인근에 세무법인 '선택'과 조세연구소 '세금과 미래' 열고 새출발
행시 38회, 조사국장 6회연속 역임한 국세청 대표 '조사통', '브레인'
임광현 세무사

지난 7월 국세청 차장을 마지막으로 정든 국세청을 떠난 임광현 세무사가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28, 5층에 세무법인 '선택'과 조세연구소 '세금과 미래'를 설립해 대표세무사로 새출발하며, 개업소연은 10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임광현 세무사는 5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춘을 보낸 곳이 광화문이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이곳에 사무실을 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근무했던 3~40대 젊은 친구들과 세무대리인으로서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임광현 세무사는 행시 38회로 중부청 조사1국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6회 연속 조사국장을 역임했고 국세청 '조사통', '브레인'으로 불렸었다.

임 세무사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 및 복지세정을 통해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과세의 공평성을 제고하고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해 2021년 7월 5일 국세청 차장에 임명됐다.

국세청 차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는 중소기업·영세자영업자 등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유예·간편조사 확대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프로필]

▲1970년생 ▲충남 홍성 ▲강서고 ▲연세대 경제,하버드 법대 ▲행시38회 ▲속초세무서장 ▲청와대파견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국세청 정책보좌관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부산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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