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에서 기존 ‘A’에서 ‘A+(안정적)’으로 ↑
- 이익창출력·영업현금창출력 향상…우수한 시장지위 인정받아
- 이익창출력·영업현금창출력 향상…우수한 시장지위 인정받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국내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의 정기 평가 결과 ’A+(안정적)’을 부여받아 종전 ‘A(긍정적)’에서 등급이 한단계 상향 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제고된 브랜드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췄다며, 앞으로 한층 더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된다며 신용등급 A+와 향후 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올해 1분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위축되었음에도 판매가 증가돼 등급이 상향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참이슬’·‘진로’·‘테라’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도 신용등급을 상향의 한 요인일 것이라 분석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및 리오프닝 효과로 주류 시장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100년 기업을 앞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참이슬·진로·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 9.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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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훈 기자
mjhoon86@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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