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총 세수액 35조4000억…상위 5개세무서 전체 73% 차지
남대문세무서 31%, 영등포 15%, 종로 13%, 삼성 8%, 역삼 7% 順
남대문세무서 31%, 영등포 15%, 종로 13%, 삼성 8%, 역삼 7% 順
남대문세무서가 2021년 거둬들인 법인세가 서울국세청 법인세 총 세수의 30.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이 징수한 법인세 총 세수액 35조4000억원 중 상위 5개 세무서가 거둔 세수가 25조7090억원으로 7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는 70.9%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법인세 세수액 최고는 남대문세무서(10조8362억원)이고, 최저는 은평세무서(292억3600만원)다.
남대문세무서에 이어 법인세 세수 상위 5개 세무서는 영등포세무서(5조2493억원), 종로세무서(4조4107억원)와 삼성세무서(2조7724억원), 역삼세무서(2조4407억원) 순이다.
2020년 대비 남대문세무서는 세수가 3조원 증가했다. 세수상위 5개 세무서 중 세수 증가가 가장 크다.
또 영등포세무서 1조2000억원, 종로세무서 1조1000억원, 삼성세무서 6000억원 등 각각 세수가 증가한 반면, 역삼세무서만 유일하게 2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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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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