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검토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까지…상반기 내 본격 서비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올 상반기 '부동산 자산 ESG 자문'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6일 친환경 건축물 전문 컨설팅사인 어패스리질리언스와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녹색채권 발행·인증’과‘친환경 건축물 인증’부문에서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자산부문에 대한 ESG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동산 자산의 친환경성 검토와 LEED, GRESB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관련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는 투자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 발행 및 여신 실행 지원, ESG 실사, 부동산 자산의 성과 모니터링 및 관련 보고서 작성이 포함된다.
특히 부동산 투자 생애주기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기업의 목적과 필요성에 따라 개별단위로 ESG 컨설팅이 진행되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류일환 어패스리질리언스 대표는“딜로이트 안진의 ESG 정책 개발 및 녹색금융 자문분야의 글로벌 역량과 어패스리질리언스의 부동산 자산 생애주기 ESG 솔루션의 결합으로 국내 부동산 자산시장이 ESG 실사- ESG 인증- 금융구조화라는 ESG 밸류 애드(Value-Add) 운용체계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의 공동 마케팅을 총괄하는 백인규 ESG 센터장은 “상반기 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