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제정책 분야 및 예산부서 국과장급 ‘기획조정·경제1분과’로 보내
기획재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국과장급 공무원 6명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는 인수위 전체 분과를 총괄 조정하는 기획조정 분과와 경제정책, 거시경제, 금융 등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1분과에 직원을 파견했다.
기획조정 분과에는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과 김명규 과장, 오정윤 공공혁신과장을 배정해 경제파트를 담당한다.
인수위 기획조정 분과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진두지휘 한다.
김완섭 심의관은 산업정보예산과장과 사회예산심의관 등 보직을 거친 예산통으로 청와대에서 인사를 담당한 경험이 있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명규 과장은 직전까지 종합정책과장으로서 경제정책을 총괄했고 오정윤 과장은 공공기관 등 공공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경제1분과에는 김동일 대변인과 김병환 경제정책국장, 정형 과장이 파견됐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이끈다.
국토교통예산과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예산총괄과장을 거친 김동일 국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50조 손실보상 등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등을 거친 김병환 국장은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경제정책 전반에서 전문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형 과장은 세제가 주 전공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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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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