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8년 창간된 국세신문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조세정론지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간이래 관세행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건설적인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관세행정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이는 국세신문 기자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열정을 쏟아주신 공로라 생각하며, 그간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에 직면했습니다. 그간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해 백신의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납기연장, 관세조사 유예 등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추진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관세청 본연의 역할인 수입통관질서 확립, 국가재정수입 확보, 국민안전 보호에 대해서도 쉼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앞으로도 국세신문이 대표적 조세정론지로서 관세청의 노력과 역할 그리고 변화하는 관세행정 환경에 대해 앞장서 생생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관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리며, 국세신문이 그간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10월 14일
관세청장 임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