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3년 동안 전문 조세지의 길을 흔들림 없이 묵묵히 걸어온 국세신문의 창간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국세신문은 조세정책과 행정에 대한 신속·정확한 보도, 공정한 해설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선진 납세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제조업 회복 등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정부와 국민을 잇는 소통의 가교인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의 이해를 돕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세정보의 제공과 국세행정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지방국세청 또한 국세신문을 비롯한 언론의 애정어린 충고와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세신문이 최고의 조세전문지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창간 3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대구지방국세청장 조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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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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