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제 중대본 회의, 채무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도 검토
홍남기 “경제충격 최소화, 신속지원, 회복 최대화” 적극 강조
홍남기 “경제충격 최소화, 신속지원, 회복 최대화” 적극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하반기 조세 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회의 시작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상황과 올 3분기 주요 정책대응을 비롯해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극복 추가 지원방안, 소상공인 구독경제 활성화 방안, 랜섬웨어 대응 강화 방안,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2.0 등 4건을 상정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 하에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차 추경예산 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말까지 90% 집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9월말까지 설정돼 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지원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회복 노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근본적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신규 디지털 판로개척 및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NTN
master@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