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아모레퍼시픽 전일대비 공매도 거래규모 크게 증가
-21일, 삼강엠엔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2021년 6월 22일 주식시장 마감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HMM, 두산중공업, 카카오, 한화솔루션, 아모레퍼시픽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26억2400만원으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 기준 공매도 잔고 금액 2위를 기록했다. HMM은 전일대비 0.23% 내린 4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488만주가 거래됐다. HMM에 이어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두 번째로 많은 269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어제 종가대비 3.68% 상승하며 2만6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두산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 2017년 11월 체결했던 남아공의 석탄화력발전소 EPC 공급 가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 종료 사유는 남아공 ESKOM사와 마루베니-한전 컨소시엄 간 전력구매계약 및 금융조달 관련 계약이 미체결 됐기 때문이라 밝혔다. 2017년 11월 계약 당시 계약 예정금액은 1조1500억원이었다.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65억900만원으로 세 번째로 거래대금이 컸으며 그 뒤로 한화솔루션 217억4100만원, 아모레퍼시픽이 103억6500만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카카오는 전일대비 2.58% 상승한 1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한화솔루션은 전일 종가대비 0.64% 하락한 4만6500원,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종가와 견줘 1.08% 내린 27만5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코스닥 종목 중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씨젠, 네이처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순이었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1위 종목은 넥센타이어로 공매도 비중은 33.95%였고, 아모레퍼시픽 (28.42%), 포스코케미칼(25.89%), 한화솔루션(23.17%), 미래에셋증권(17.67%)이 뒤를 이었다.
2021년 6월 17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코스피 종목은 셀트리온이 1조1023억84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HMM이 4098억6800만원, LG디스플레이가 3712억9800만원, 두산중공업이 3075억8800만원, 삼성전자가 2460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22일 장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규모는 전일 대비 28% 감소한 4688억원 이었으며, HMM(45억원→326억원)과 아모레퍼시픽(45억원→104억원)의 공매도 거래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중에는 네이처셀의 거래규모가 전일 18억원에 비해 63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 삼강엠엔티는 21일 기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