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인의 정치 역정을 풀어낸 ‘꽃길은 없었다’ 도서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의원은 보통 사람의 특별한 정치 역정이라는 부제로 11번에 걸친 공직 도전에서의 실패와 성공을 솔직한 어투로 20여년의 가시밭길 위 정치역정을 담아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서 “정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이 김 의원의 여정을 통해 정치인의 소명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일깨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은 그를 보통 사람의 꿈을 이룬 코리안 드림의 상징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포기하거나 멈춰서고 싶은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김 의원의 여정처럼, ‘꽃길은 없었다’ 도서가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서울과 부산에서 2번 개최된다. 서울은 오는 9일 오후 3시 용산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14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진행되며 본행사는 3시에 식전행사는 2시에 시작된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달 말 울산지역 구청장, 지역위원장 및 광역·기초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1일에는 강원도에서 정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의원은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로 행보를 더욱 넓혀 갈 계획이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